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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후기] Razer Tartarus v2 (레이저 타르타로스 v2)


+) 250602 요약 : 게임용으로 샀는데 게임용은 별로고 오히려 몇년째 그림작업에 너무너무 잘쓰고있습니다. 자세한건 글 최하단 가시면 써있어요. 그림 등 미디어 작업용으로 정말 추천합니다.

많이 유명한 오른손잡이용 한손 키보드를 샀습니다.
광고 아니고 제 피같은 용돈 모아서 샀어요

어떤 제품인지 소개하는 글이나 사용방법 등은 이미 구글링하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제가 설명도 잘 못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제품 구매 후 개시]

모양새는 총 19개의 키+마우스 휠+추가 버튼+20번째 키(스페이스바) 구성입니다.




택배 받아서 바로 제품 USB 선 꽂으면 알아서 레이저 프로그램 설치 창이 뜹니다.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한국어 지원을 해서 금방 설정 만질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들어가면 지금 당장 보이는게 키 맵 1번입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키 할당이 되어있는데, '바꾸고 싶은 키를 클릭한 뒤 키보드 기능을 누른 후 원하는 키를 키보드에서 눌러 저장하여'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키맵을 3번까지 주기 때문에 '키맵 전환을 해주는 버튼' 을 따로 할당하여 각자 다른 키 배치로 바꿔가며 쓸 수 있습니다. (저는 키 맵 목록 위쪽부터 순환 설정을 씁니다.)

컬러 설정 탭은 따로 있으며 키마다 컬러 지정을 할 수는 있는데, 저는 원래 투명 키캡을 끼우고 컬러 설정을 할 계획이었으나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 + 키캡과 호환이 안되어 그냥 시도하지 않기로 하고 웨이브 레인보우로 뒀습니다.


구매 목적 : 게임용 80% / 그림 작업용 20%
저는 FPS부터 3인칭 PVE RPG, 기타 여러개의 스팀게임까지 하고 있으며, 3인칭 PVE RPG게임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겸사겸사 그림 작업이라는 핑계를 두고 구매했습니다.

제가 하는 RPG는 게임 특성상 점프를 잘 쓰지 않아 엄지 조이스틱으로 움직이고 스페이스바를 20번에 그냥 뒀는데, 이는 무빙이 중요한 FPS에서 사용하기 까다로우므로 다른 키맵에서 wasd로 움직이고 조이스틱을 건드리기만 해도 점프가 되도록 설정을 했습니다.



타르타로스 제품 자체 크기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가 많은 편입니다.
저는 손이 큰 편은 아닌데 생각보다 누르기 버겁진 않았습니다. (엄지~약지 한뼘을 최대한 빡세게 재서 16cm입니다. 제품 크기가 딱 그정도 나옵니다.
01~05는 03을 빼면 잘 안 닿아서, 자주 안 쓰는 키를 배치하면 딱 좋습니다.
또한 이렇게 손목 패드를 위로 들어 뽑으면 01~05도 무리없이 닿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저는 손목 패드를 끼워서 사용예정입니다.

외관이 생각보다 조잡하지 않고 LED도 화이트 베이스로 틀이 잡혀있어 예쁘다는 느낌이 나네요.
저는 한손 키보드를 쓰려는 사람에겐 한번쯤 추천할듯 싶습니다. 가격에 비해 키감이 좀 별로라는 느낌 빼고는 다 만족해서...

호환되는 투명 키캡 아시는분 알려주시길...



[추가]
며칠 써보다가 알게 된 건데, 오버워치를 일반 키보드로 돌리는 동안 관상용으로 계속 연결해뒀더니 영웅 선택시 영웅 테마색/영웅 사망 및 부활시 깜빡임 등 상황에 맞춰 색을 변화시켜주네요.
또한 키캡놀이가 안됩니다. 그건 타르타로스 프로버전부터 되는 것 같고 키캡이 뽑히긴 하는데 +형 키캡과 호환이 안되는 구조입니다.

240127 추가 +)
한달 경과, 3가지 경우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조이스틱 이용한 이동, 나머지에 스킬배치 및 20번 스페이스바, RPG게임 :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조이스틱이 고가 키보드 치고 8방향 인식밖에 안되는데 이게 무빙이 많이 단조로워집니다. 게다가  제 방에는 이미 2만원짜리면서 모든방향을 스무스하게 인식하는 조이콘이 있습니다. 스킬 누르기는 편한데 제가 스킬을 전부 클릭으로 누르다 보니까 습관이 되어있었고, 결과적으로 한손으로 무빙과 스킬굴리기를 동시에 하려니 딜량이 떨어져서 해당 게임 중에는 타르타로스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키보드 부분 WASD 키 사용 이동, 조이스틱 건드리기만 해도 점프되도록 설정, FPS게임 : 이것도 역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키감 문제인데, 이건 그냥 제가 무조건 갈축만 선호하는 데 비해 타르타로스 특유의 키감이 너무 저랑 안맞더라고요... 실력 저하도 없고 다른 문제도 없고 단순히 제 갈축 선호 성향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윗 글에 적었듯이 키보드 크기 자체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키 누르는 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림작업용 키 배치, 스페이스바로 캔버스 이동, 조이스틱에 실행 취소/다시 실행 키 설정, 클립스튜디오 : 사실 이거 쓰려고 후기 추가하는 겁니다.
그림작업용으로 너무너무 좋습니다. 게임용으로 사고 그림은 겸사겸사였는데 지금은 그냥 그림용으로만 씁니다. 그냥 좋습니다. 기존에 일반 키보드에 단축키를 설정해 사용중일 때는 점점 위로 옆으로 늘어나는 단축키들에 손이 바빴는데 타르타로스는 그냥 공간을 한정해버리니까 진짜 필요한 브러시와 기능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넣게 되고, 이게 결과적으로 작업속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브러시 고른다고 머리 싸맬 시간 없어졌고 손의 불필요한 이동이 없어졌으니까요. 굉장히 만족중입니다. 그래도 키캡놀이가 항상 아쉬운데 키캡놀이 하실 분들은 v2 말고 pro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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